휘핑크림과 생크림차이, 제대로 알고 쓰는 법

휘핑크림과 생크림은 비슷해 보이지만 성분과 사용 목적에 차이가 있습니다.

둘 다 크림 종류이긴 하지만 지방 함량과 가공 방식에 따라 맛과 사용법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휘핑크림과 생크림의 주요 차이점

지방 함량 차이
휘핑크림과 생크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지방 함량입니다. 휘핑크림은 약 30%~36% 정도의 지방을 함유하고 있어 쉽게 거품을 낼 수 있는 반면, 생크림은 18%~25% 정도의 지방을 포함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가벼운 느낌을 줍니다.

 

가공 방식의 차이
휘핑크림은 주로 거품을 내기 위해 사용하기 때문에 약간의 안정제를 포함해 가공됩니다. 반면, 생크림은 가공 없이 자연스러운 크림의 질감과 맛을 유지하도록 만든 것이 특징입니다.

 

향과 질감의 차이
휘핑크림은 부드럽고 크리미한 질감으로, 거품을 내면 풍성해지는 텍스처가 특징입니다. 생크림은 더욱 자연스럽고 가볍게 마무리되어 디저트의 기본적인 풍미를 살릴 때 적합합니다.

 

휘핑크림과 생크림, 어느 음식을 만들 때 사용해야 할까?

휘핑크림
휘핑크림은 아이싱이나 케이크 장식, 밀크셰이크, 무스, 가나슈 등의 풍성한 거품이 필요한 디저트에 적합합니다. 풍성하고 부드러운 텍스처를 만들기 때문에 생크림보다 꾸덕한 마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생크림
생크림은 파스타 소스, 수프, 커피 등에 자연스러운 고소함을 더할 때 사용됩니다. 낮은 지방 함량 덕분에 너무 무겁지 않게 크림의 맛을 더할 수 있으며, 스튜나 그라탕 등에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휘핑크림과 생크림의 보관 방법

크림은 개봉 후 냉장 보관이 필수이며, 최대한 빨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휘핑크림은 산패가 빠르기 때문에 개봉 후 일주일 이내에 사용해야 합니다.

생크림도 유통기한이 짧아 개봉 후에는 빠르게 사용하거나 다른 요리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